대야동 전통 장담그기 행사 올해 5회째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 그 의미 더해.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9 16:51:41

대야동은 2일 재래 농가를 빌려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살린 대야동의 특색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식)주관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됩니다.

전통장은 대야동 농가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우리콩으로 쑨 메주로 숯과 마늘, 고추, 천일염을 함께 넣고 전통방식으로 담급니다.

2일에는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50여명이 모여 소금을 풀고 메주를 닦았고, 오는 14일에는 공동항아리에 된장을 담글 예정입니다. 다음달 25일에는 메주를 떠서 각자 항아리에 담고 간장을 달일 계획.

특히, 장을 담근 후 주민자치위원들이 햇볕과 바람을 쐬게 해 숙성기간동안 최대한 전통방식으로 관리합니다.

11월이 되면 숙성된 간장과 된장을 관내 50여세대 독거노인 등 어려운가정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4회까지는 시민참여행사로 개최해 군포는 물론 인근지자체 주민들까지도 참석해 인기리에 진행됐지만, 올해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방식을 바꾼 것입니다.

전종수 대야동장은 “5회째를 맞이한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선조들의 지혜를 알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통장을 어렵고 힘든 가정에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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