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와 연계해 여권출장접수서비스를 시행한다.

여권발급 신청은 거주지와 상관없다는 점에서 착안해 꽃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축제관람과 여권발급 신청을 동시해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로 축제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사이 축제장 체험마당에 설치된 여권신청부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권발급을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사진 1매, 수수료를 지참하면 되고, 구여권소지자는 반드시 구여권을 지참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축제장에 마련된 여권신청부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게 되면 여권민원실에서 당일로 전산접수처리하고 여권발급 이상유무는 개별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며 여권이 발급되면 우체국택배(택배비 3천원 착불)를 이용해 교부할 계획으로 파주를 찾는 다른 지역 시민들에게도 파주시의 편리한 여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 뿐만 아니라 가을에 열리는 개성인삼축제, 장단콩축제와도 연계해서 여권출장접수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한편, 파주시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여권야간예약신청제, 찾아가는 여권민원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민원시책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