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안양에서 夜한 무대 2題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6-12 15:26:27

이번 주말! 안양이 야(夜)한 무대로 빛난다.



안양시는 토요일인 13일 오후 7시부터 삼덕공원 개장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현지 야외무대에서 100분 동안에 걸쳐 진행한다.



‘영화음악으로의 여행’을 테마로 한 이날 음악회는 안양윈드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경미숙 성양현, 테너 류정필, 베이스 박준혁 등의 수준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아웃 오브 아프리카’와 ‘반지의 제와’ OST 등 주옥같은 영화 명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덕공원은 삼성펄프 전재준 대표(전 삼덕제지 대표)가 당시 삼덕제지였던 공장부지를 기증하고 시가 조성해, 지난 4월 22일 세간에 화제 속에 개장한 도심속 친환경 공원이다. 안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도심속 휴식공간인 삼덕공원에 대한 명성을 높이고자 이같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가족이 함께 관람을 권장했다.



또한, 일요일인 14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 동안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개최하는 주부가요제는 인기가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신명나는 라이브 음악무대다. 당초 주부가요제는 지난달 말 안양문화예술제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연기돼 이날 열리는 것이다.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주부가요제는 각 동을 대표해 본선에 오른 시민가수 23명이 애창곡을 뽐내며 자웅을 겨룬다. 또한 ‘조항조’, ‘정수빈’, ‘윙크’, ‘진주아’, ‘신나’ 등 최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수들이 출연해 힛트 곡을 열창할 계획이다.



이번 두 번의 공연은 더위가 가시는 저녁시간대 야외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인 만큼,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는 시민들에게는 피로를 날리고 즐거움을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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