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양주시 이근홍 부시장과 후지에다시 키타무라 시장은 후지에다시청에서 “양주시와 후지에다시 간의 우호교류 의향확인서” 서명식을 갖고, 문화, 체육, 관광 분야 등의 민간 교류를 포함한 사회, 경제, 환경, 교육 등의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의향이 있음을 상호 확인했다.

후지에다시 키타무라 시장은 서명식이 끝난 후 인사말에서, “후지산시즈오카공항이 개항됨에 따라 양 시는 서로 굉장히 가까운 도시가 되었으며. 미래의 비전을 갖고 크게 발전하고 있는 양주시와 사람과 문물, 정보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대단히 유익한 일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꾸준히 오랫동안 교류가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부시장은 “이 서명식이 문화, 관광, 환경, 스포츠 등 다양한 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다. 조만간 정식 협정을 체결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살기 좋고, 발전하고 있는 양 도시가 서도 돕고 배워서 상생하는 관계가 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근홍 부시장을 포함한 시 방문단 4명은 서명식 외에도 키타무라 시장, 사쿠라이 부시장, 하라다 국회의원, 나이토 시의회 의장, 스기무라 부의장, 나카야마 교육장, 모리 시즈오카현 국제실장 등 20명이 참가한 환영만찬에 참석 담화를 나누었다.

9일에는 고토 국제우호협회 회장, 토미자와 상공회의소 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교류회를 통해 후지에다시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맺고 교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후지에다시의 주요 시설, 관광명소, 기업 등 10여 곳을 시찰하고 10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