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례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7-07 08:51:10

안양시와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큰 경사를 맞았다. 박정례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63세)이 지역사회발전과 여성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는가 하면, 박미자 부회장은 안양여성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박 회장은 지난 2일 국립중앙박물관(용산)에서 열린 제14회 여성주간행사 기념식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아, 대통령표창 수상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 회장은 지난 1982년 안양시새마을부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활동하는 30년 가까이 시와 보조를 맞추며 지역사회를 위한 수많은 족적을 남겼다.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만들기’와 양성평등 실천사업으로 ‘우리남편 김치왕 선발대회’를 치러 건강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했는가 하면, 최근 이주여성 급증에 따른 다문화가족을 위해서는 ‘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보조강사 양성 및 멘토링’을 추진해 우리문화를 심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먼파워스피치’와 ‘여성단체회원 리더십’ 훈련 실시 그리고 여성화합의 장인 ‘여성대회’를 시와 공동개최하는 등 여권신장에도 부응하고 있고, ‘사랑나누기 바자회’와 ‘난치병 어린이돕기’ 등의 복지사업은 물론 안양에 여성대표자격으로 안양시민축제, 늘푸른 안양21, 사이버축제, 자원봉사자대회 등 시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아내이자 두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그리고 시부모를 봉양하는 며느리로서 가정의 화목을 일구는데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고, 지난해 10월 안양시민축제 당시 정조대왕능행차 퍼레이드에서 혜경궁 홍씨로 선발돼 안양여성의 표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성범죄와 관련, 성범죄 자에 대한 처벌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 주목을 받았다.

안양시는 3일(13:30 ~ 16:30) 시청강당에서 여성주간기념행사를 열어 박 회장의 대통령 표창수상을 발표함과 아울러 안양여성상에 선정된 여성단체협의회 박미자 부회장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박 부회장 역시 지난해 부회장을 맡으면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여성의 복지증진과 능력계발 및 지역사회봉사활동 등의 분야에서 박 회장 못지않은 활동을 선보이며 지역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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