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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대표적 청과시장인 남부시장에서 주말인 지난 11일 수박축제가 열렸다.
안양시와 남부시장 상인회 그리고 남부시장과 1시장1대학 결연을 맺고 있는 성결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날 수박축제는 전통시장 특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초청공연과 풍물놀이 등의 흥겨운 무대가 연이어지면서 활기를 띠었다.
수박축제 답게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가운데 수박 빨리 먹기, 수박 씨 멀리 뱉기, 수박 빨리 나르기 등의 흥미로운 게임에 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하면서 함박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인근지역 5개 경로당을 찾아 수박을 전달하는 수박나눔 행사가 마련돼 훈훈함도 전했다.
남부시장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설과 추석 등의 명절에 고객 사은행사, 가을철 김장 축제, 연말 나눔축제 등의 계절별 이벤트를 신설하기로 하는 한편, 시 또한 시장방송, 전용 비닐봉투, 상품진열대 정비, 점포간판 정비 등을 지원해줄 계획으로 있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축제가 열린 남부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특화 육성을 위해 수박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고, 상인과 고객편의를 위한 시설개선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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