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내달 3일 착공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8-12차로로 확장 및 중랑천변 우회도로 개설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8-13 07:18:46

의정부시는 상습 정체지역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도로의 확장공사를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내달 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경계(의정부ic)에서 장암동 우성아파트 구간 3.06㎞를 현재의 6차로에서 8-12차로로 확장하고 또 서울시 경계(지하철1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동 기지창 삼거리(지하철7호선 장암역 철도기지창) 2.63㎞구간에 중랑천변 4차선 우회도로를 개설하는데 총1천825억원이 투입된다.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이면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지에서 밀려드는 차량으로 시속 20-30㎞를 넘지 못하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동부간선도로가 확장될 경우 해당 구간 통과 속도가 현재 시속 25㎞에서 60㎞로 빨라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기공식은 내달 3일 오후7시 신곡1동 동부간선도로변(한국.풍림아파트 동부간선도로 건너편)에서 열린다. 김문원 의정부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의정부 민락2지구(1만4천464가구)와 양주 옥정지구(3만800가구)가 개발되면 이 구간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확장공사를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1년까지 842억원을 들여 민락지구 - 도봉산역 환승센터 사이 9.5㎞구간에 도심 간선급행 노선버스(BRT)를 도입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중랑천변 우회도로가 신설되면 서울 연결도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돼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명실상부한 교통중심도시로서의 면모와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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