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이 안양투어를 추석선물로 받고 사기가 충전됐다.
안양시가 수도군단(동안구 비산3동) 장병들을 대상으로 8월에 이어 9월 들어 시내 도시기반시설과 문화공간을 탐방하는 일일 문화탐방을 실시, 군 장병 사기진작과 함께 안양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사진 첨부)
22일과 29일 두 차례 실시한 일일 문화탐방에는 군 장병 84명이 참여했다. 코스는 군포와 의왕 등 안양권 3개시가 공동 사용하는 청계통합정수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평촌신도시에 조성돼 있는 APAP2007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병목안 시민공원과 안양예술공원 등 4개소를 둘러보는 하루 일정으로 이뤄졌다.
장병들은 시가 마련한 버스를 이용해 탐방에 참여, 군복무에서 잠시 벗어나 일상을 즐기면서도 담당공무원의 설명에 소홀하지 않았다.
시가 월 1 ~ 2회 운영하는 일일 문화탐방은 수도군단 예하부대 모범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지난 29일에는 헌병대 소속 장병 44명이 참여해 APAP작품이 즐비한 평촌신도시와 우리나라 공공예술의 메카인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해서는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질문을 쏟는 등 관심을 표했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한 장병은 “안양이 이렇게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임을 새삼 느끼게 됐다. 이런 곳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대해서도 안양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장병은 국군의 날과 추석을 앞두고 좋은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군 생활을 하는데 사기진작의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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