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탄천 신탄생운동’ 탄천 ‘노는물’ 만든다
고광정 | 기사입력 2009-10-15 21:12:16

성남시는 탄천 수질을 ‘보는 물’이 아닌 ‘노는 물’로 변모시키기 위한 ‘탄천 신탄생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정자동 주택전시관 인근 탄천변에서 탄천초등학교 전교생 560명과 일반시민, 관계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구 합동 탄천 생명의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탄천초교 학생들은 EM 흙공만들기 체험학습 후 탄천변에 2천500개의 흙공 던지기를 행사에 참여, 내 고장 탄천을 살리기 위한 소중한 생태학습을 했다.



탄천 신탄생운동의 일환으로 이번에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방류한 흙공‘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군)’은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균 등 유용미생물 80여종으로 구성된 복합미생물이다.



오염된 하천에 공급되면 생활하수, 녹조류 등을 먹이로 잡아먹어 악취를 저감하고 장기적으로 수질 환경을 개선하는 균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또 탄천의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별 정화 담당구역을 지정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천 정화 책임담당 동 주민센터인 태평1동, 구미동 등 22개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탄천 신탄생을 위한 정화활동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각 책임 동별 탄천 내 수변 및 수중내 쓰레기 수거, 고수 및 저수호안 고사목, 고사초 제거, 수중 내 녹조류(해캄) 제거, 여름철 집중강우시 상류로부터 내려온 쓰레기 수거 등 각 탄천 정화활동과 요령을 숙지토록 하고, 동별 우수관 생활하수 유입방지를 위한 주민홍보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종합적인 물환경관리체계를 위해 그동안 성남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친환경하상정비, 배출업소 관리, 하수관거 정비 등의 수질 오염예방대책도 지속 추진하며, 오는 2014년까지 연차별 저감시설 도입을 통해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