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육계 원로들 경기장 찾아 장미란 선수 격려
고광정 | 기사입력 2009-12-01 10:50:40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대회장에 한국체육계 원로들이 대거 방문해 11월 29일(토) 시합을 하루 앞둔 장미란 선수를 격려하였다.



배순학 前 대한체육회 사무총장(現 대한장애인 체육회 고문, 現 대한체육회 전국체육대회 위원), 박태웅 前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現 한국 체육언론인회 부회장)을 비롯, 한국 체육역사를 이끈 15명의 원로들이 대회장을 직접 방문해 역도 경기를 관람하는가 하면 훈련장에서 막바지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미란 선수와 직접 만나 격려의 인사를 나누었다.



또한, 야구해설가이자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 허구연도 이날 훈련장을 찾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자리에서 박태웅 前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은 물론 세계신기록 달성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에 장미란 선수 본인 스스로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량만 잘 발휘한다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역도와 관련해 국민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배순학 前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역도가 비인기 스포츠로 인식되어오다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하여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전병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며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있다면 역도도 양궁이나 배드민턴 못지 않게 여러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메달 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창 경기가 진행중인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오는 11월 29일 남자 105kg+급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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