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간선급행버스(BRT) 소통 원활
고광정 | 기사입력 2010-02-18 08:40:45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인 구리~남양주 간선급행버스(BRT: Bus Rapid Transit)는 작년 12월 27일 임시 개통 후 국도6호선의 대중교통 흐름이 원활해졌다.



시 관계자는새로운 교통시스템 도입시 운전자 혼란 등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운전자 사전 교육 및 다양한 매체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향후 서울시 BRT와 연계되는 금년 하반기에는 남양주 제2청사(도농삼거리)에서 청량리까지 버스 통행시간이 15~20분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버스 이용객 편의시설 및 도시미관을 위해 중앙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시스템(BIS)과 경관 조경을 구축하였다. 중앙버스정류장내 대형 LCD 화면을 통해 버스노선 정보 및 TV 등을 볼 수 있으며, 향후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노선도를 구축하여 원하는 노선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남양주시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른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좌회전 차량이 많은 지금삼거리는 좌회전 차량이 본선의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경우가 개통초기부터 나타났으며, 또한 기존 유턴구역 폐쇄에 따른 우회차로 미확보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시는 지금삼거리 지체를 줄이기 위해서 양정사거리에 교통안내정보표지판을 설치하여 차량을 국도6호선을 통해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로 우회토록 유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문제가 되는 교차로는 계속적으로 현장 점검 후 신호운영체계 개선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개선토록하고, 유턴구역 추가 설치는 남양주 경찰서와 협의하여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구리시와 남양주시 경계인 왕숙천을 중심으로 한 출퇴근시 지정체는 여전히 극심하다는 것이다.



특히 구리시 GS백화점과 돌다리사거리 구간은 원래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 BRT사업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가중되어 그 여파가 남양주시까지 미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나 현재까지 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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