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2010년 출생아로 이천시에 출생등록을 한 모든 출산가정에 대하여 2월 1일부터 육아용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시책은 출산 가정에서 신생아 육아에 필수적인 육아용품 지원을 통해,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주민 만족도 및 출산율 제고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출산축하용품 지원 대상은 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이천시에 출생등록을 한 모든 출산가정이다. 단 출생아가 부 또는 모와 동일 주민등록에 등재된 경우에 한해 지원되며, 출생아 1인당 목욕용품(로션 외 3종)세트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읍면동사무소에 출생 신고 후 주민등록등본 1부를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보건소(지소)를 방문, 신청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 후 수령 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출생 신고한 날로부터 1년 이내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출산축하용품 제공을 약 2,500가구에 대해 7,5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천시에서는 셋째아이 이상 출산장려금 차등 지급(100-300만원), 임산부에 대한 출산 전 진료비 확대 지원(4월부터 30만원), 난임부부에 대한 시험관시술비 지원(1회 150만원씩 3회) 및 인공수정 시술비(1회 50만원씩 3회) 신규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265명), 고위험임부 및 미숙아 의료비 지원, 엽산제ㆍ 철분제 확대 지원, 출산준비교실 운영 등 임신·출산과 관련해 다양한 출산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