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애호박에 불이 붙었다
고광정 | 기사입력 2010-02-18 09:08:07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앞두고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27일 오전 9시 20분부터 센터 내 대 회의실에서 애호박연구회를 대상으로 애호박재배기술 및 병해충, 토양관리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지금껏 겪었던 애로사항, 의문사항을 나열하고 하나하나 짚어가는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하였고, 나열된 사항을 다 듣기 위해 식사시간을 늦추어 교육시간을 연장시키는 등 교육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였었다.



또한 팔당클린농식품클러스터 및 고품질 먹거리를 선호하는 시장추세에 부합하기 위해 이천시 애호박의 친환경 재배 필요성이 두각 되고 있으므로 친환경작물보호제 제조법, 산모에 비유되는 토양관리 등이 교육내용에 포함되어 친환경재배에 보다 가까워진 시간이었다.



교육 후 연구회의 새로운 임원선정과 2010년 한 해 계획을 세워 지난 해 보다 더욱더 활성화되고 단합된 연구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 채소화훼팀 서정은담당자는 “이번 교육구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현장과 가까워서 각 회원들의 의욕에 불이 붙어 성공적인 한 해 농사가 설계되었으리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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