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90%이상 CCTV 범죄예방 효과 있다!
고광정 | 기사입력 2010-02-24 08:46:53

안양시민의 90% 이상은 CCTV가 범죄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고, 87%는 이와 관련해 CCTV설치를 늘리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가 안전에 대한 정책수립과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2008년부터 범범용 CCTV를 꾸준히 설치하고 있는데 대해 시민들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될 만 하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210개소에 설치한데 이어 올해 50개소에 추가할 계획으로 있어 시민들은 생활안전에 더욱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6%만이 그렇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통계청이 우리나라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8.2%보다는 높게 드러난 수치이며, 24.2%가 야간시간대 집 주변을 혼자 걷기가 두렵다고 응답해 이 또한 전국 40.8% 보다는 매우 낮은 편으로 파악됐다.



원인으로는 인적이 드물어서가 57%로 가장 많았고, 가로등이 없어서(32.6%)와 우범지역이어서(10.3%)로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범죄발생(16.8%0, 신종질병(14.3%), 경제난(13.6%), 국가안보(13.2%), 환경오염(13.1%) 순으로 조사됐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중 중점 개선해야 할 영역으로는 먹거리와 범죄를 지목했다.



이밖에 안전대책중 가장 취약한 분야로 국민의식과 안전문화부재(53%), 부실시공 및 안전시설 미흡(30.7%) 그리고 제도적 미비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20세 이상 안양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26일 동안 가구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별 안전대책을 발굴 추진하고 안전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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