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디어 기업도시 실현 가속화
미디어콘텐츠 기업,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 삼송브로멕스 MOU 체결
고광정 | 기사입력 2010-03-19 08:28:27

경기도 고양시가 미디어 기업도시의 면모를 조금씩 갖춰가고 있다.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18일 삼송택지개발지구의 도시지원시설 개발 회사인 삼송브로멕스와 CG 기업이 중심이 된 17개 미디어콘텐츠 기업, 방송통신장비사업자로 구성이 된 (사)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이하 한방협)와 각각 삼송 브로멕스 힐사이드 입주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는 협회 등록기업이 193개 업체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방송통신장비협회이며, 방송기술 표준화 사업, 방송기기 산업육성, 방송장비 국산화 개발 등에 힘써온 기업들이 주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미디어콘텐츠 기업은 (주)비박스를 비롯, (주)아인스M&M푸티지, (주)FX기어, 씨네메카, 원더월드 등 그동안 영화 ‘화려한 휴가’, ‘포비든 킹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해운대’, ‘과속스캔들’ 등의 시각효과(VFX)를 작업해 온 국내 CG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이다.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이번 MOU 체결식에서 “방송통신장비업체와 CG, 그리고 영상 후반작업 업체들이 고양시로 속속 입주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양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며 “이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한 미디어콘텐츠 기업 및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는 “삼송 브로멕스 힐사이드에 이전을 계기로 중소기업 및 미디어콘텐츠 업체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고양시는 국내 대표적인 CG업체인 인사이트비주얼, EON, DTI 등을 합병한 인터파크와 이전에 합의한데 이어,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방송영상관련 첨단도시의 명실상부한 미디어콘텐츠 클러스터로의 위상을 굳힐 것으로 보인다.



삼송브로멕스는 지난해 인쇄출판 조합과의 MOU를 체결하고, 올해 초 매경종편TV와의 MOU 체결한데 이어 또 다시 이들 업체와의 MOU를 체결하면서 고양 삼송 브로멕스 힐사이드 지역이 ‘미디어 기업도시’로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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