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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지역 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시설 부지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이번 조사 지역으로 선정된 중원구 상대원동 공단지역, 중원구 여수동 차량사업소, 분당구 금곡동 폐기물매립지, 수정구 금토동 송유관매립지역, 지역 내 민원유발 및 사고 발생지역 등 9개소이다.
시는 해당 지역 9개 지점의 지하 5m 토양을 채취, 유류와 중금속 등 21개 항목을 검사한 뒤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검출되면 즉시 사업주에게 알려 정밀조사 및 정화 복원토록 조치하고 토양오염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토양 오염 방지를 위해 매년 우려지역을 선정해 실태를 조사하고, 관내 59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토양오염 관리 실명제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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