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희망근로 참여근로자의 사기진작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약 한달여간 간부공무원들이 희망근로사업장을 돌며 근로 현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성남시 희망근로 현장은 나비서식처 조성사업이 한창인 수정구 태평동 일원과 도심 속 농촌 어메니티 조성 사업이 진행중인 수정구 금토동 일원 등 130개 사업장으로, 송영건 성남부시장을 비롯한 수정·중원·분당구청장, 국·소·단장 등 간부급 공무원 18명은 각 사업 현장에서 근로자와 함께 땀 흘려 일하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근로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 11일 수정구 금토동 소재 ‘도심 속 농촌 어메니티 조성 사업’현장을 찾은 송영건 부시장은 이날, 3천300㎡ 규모의 농촌체험학습장과 각종 농작물 수확지를 개간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이곳 희망근로 참여자 36명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 직접 낫과 호미를 들고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옥수수 심기 체험을 하며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시 희망근로사업은 총 7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다음달 말일까지 4개월동안 하루 1천400명(연인원 11만9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들은 지역 내 130개 사업장에서 옥상녹화, 동네마당 조성,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재해취약시설 정비, 공단환경개선, 정보화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루 3만3천원과 교통·간식비 3천원의 임금을 받아 주, 월차 수당을 포함하면 한달 평균 90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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