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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읍에서는 회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의 원어민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다문화 외국어 체험 교육’이 진행 중이다.
2009년도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강좌만 개설했다면, 올해에는 대상을 성인으로까지 확대했고 과목도 중국어를 증설해 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다문화 외국어 교육’은 희망근로자로 선정된 관내 거주 결혼이주자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무료로 가르치는 사업이다. 교하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어수업의 경우 수강생 20명 모집에 100여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원어민 외국어 교육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자녀들을 우선 선발했으며, 중국어 수업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교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문화 외국어 체험 교육‘은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자들에게는 사회적응과 일자리창출이라는 희망을 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사교육비를 절감시켜줌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고 있다.
다문화 외국어 체험 교육은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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