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정립하고 자녀교육에 필요한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존경받는 부모가 되기 위한 학부모교실을 개최한다.

‘존경받는 부모되기’ 학부모 교실은 관내 4개 초등학교(율목초, 갈담초, 예당초, 기안초)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입문과정, 심화과정 등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입문과정은 학부모로 하여금 부모역할의 중요성과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자녀관과 교육관을 확립하기 위한 과정으로 학부모 리더십 특강, 주제별 1회 특강, 미디어 교육 1회 등 총 3회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대화법, 진로지도, 학습지도, 감성능력키우기, 독서지도 등 5개 주제중 1개를 선택,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녀교육을 위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과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 부모의 역할임에도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아이들 인성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등 전문지식이 없어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많다”며 “학부모교실을 통해 부모가 자녀교육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올바른 자녀교육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부모교실의 첫 개강은 17일 율목초등학교에서 부모리더십 공개 강의로 시작하며 20일과 25일 인성지도에 대한 입문과정과 27일부터 대회법을 주제로 심화과정 5회 등 총 8회에 걸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은 전문교육업체인 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에서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