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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술이홀 樂 새김전」 개최

5월 22일부터 ~ 5월 30일까지

| 기사입력 2010-05-17 09:07:30

꽃향기가 한층 더해가는 계절을 맞이해 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파주지부에서 제7회 「술이홀 樂 새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정성 가득한 파주지부 회원작품과 순수함이 느껴지는 학생작품, 서각협회 초대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서각이란 글을 쓰고 새기고 채색을 하는 종합예술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내려오는 전통서각으로는 사찰의 현판이나 주련, 팔만대장경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전통서각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조형미 다양한 채색을 겸한 현대서각으로 발전하여 가고 있다.

또한 가리개, 시계, 찻상 등 생활 서각으로 일반 시민들에게도 친숙히 다가가며 새김질 문화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최근 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한결 커지고 문화를 대하는 시민들의 안목도 매우 높아졌다. 이번 전시는 파주에서 전통과 현대의 미가 어우러진 서각예술의 장르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서각전이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 한층 다가갈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특히 회원들의 열정을 모아 함께 작업한 공동작품 “虎(호)”는 새로운 형태의 서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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