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와 서신초교 요트부의 특별한 만남
| 기사입력 2010-06-12 10:15:09

바다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2010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한창 진행중인 화성시 전곡항에서 지난 10일 저녁 7시에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며 2010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참가한 이안 윌리암스(영국)와 아담 미노폴리오(뉴질랜드) 선수가 화성시 서신초등학교 요트부원과 팬미팅을 가진 것.



오후 5시로 예정됐던 팬미팅은 예정보다 늦게 시작된 시합 때문에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이루어졌다.



늦어진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신초등학교 요트부원 14명은 세계적인 요트선수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대회를 마치고 서신초등학교 요트부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팬미팅장소에 먼저 나타난 선수는 다름아닌 세계요트연맹(ISAF) 랭킹 1위의 아담 미노폴리오 선수.



아담 미노폴리오 선수는 화성시 스포츠마케팅담당부서가 미리 준비한 티셔츠에 자신의 사인을 직접 서명했다.



이어 들어온 선수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2위를 차지한 이안 윌리암스 선수.



두 선수는 자신의 사인이 담긴 티셔츠를 올망졸망한 서신초교 요트부원 전원에게 선물했다.



요트부 주장을 맡고 있는 윤희태 군(서신초교 6학년)은 “세계적인 선수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하나 하나 착실히 배우고 연습해서 아담 미노폴리오선수처럼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해 7월 창단한 서신초등학교 요트부는 18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도한 김한균 코치의 지도아래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전곡항에서 훈련한다.



창단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지난 5월에 열린 서울시장배 요트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1, 2위와 여자 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요트명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팬미팅을 주선한 화성시청 스포츠마케팅 담당자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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