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 남부통합지소에서는 골다공증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남부권역(장호원ㆍ설성ㆍ율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골다공증이란 뼈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골의 질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뼈가 매우 약하고 푸석푸석해진 상태를 말하며, 특히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으나 조기 진단으로 예방 및 치료가 중요시 된다.

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을 겪으며 뼈의 양이 적어지고, 강도가 약해지며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남성은 술과 남성호르몬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폐경 전ㆍ후 여성이나 골절경험자, 장기간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였거나 저체중, 흡연, 음주량이 많은 사람, 운동부족 등의 대상자는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증상 없이 찾아오는 질병으로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말하지만, 조기 검사를 통해 본인의 뼈 나이와 상태에 맞는 운동방법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 및 갱년기 전ㆍ후 여성, 기타 일반 대상자에게도 연중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 “남부권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반에 준비를 갖추고 있느니만큼 많은 주민들이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팀(031-644-40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