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창작스튜디오 첫 공동워크숍 개최
“작가들의 작품, 현대미술사에서의 위치도 함께 고민해야”
| 기사입력 2010-06-22 13:46:26

지난 6월19일(토), 안성 창작스튜디오의 첫 공동워크숍이 안성창작스튜디오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안성 창작스튜디오는 안성시에서 꼬박 2년 동안의 준비 끝에 지난 4월2일, 금광면 신양복리에 개관했으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5번째로 문을 열었다.

특히, 4월2일 입주한 제1기 입주작가 4인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신성(新星)들로, 회화와 조각 등의 분야에서 색다른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안성시에서는 이들이 개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입주 시점부터 개인 작업 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생활 가까이의 예술을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워크숍은 2010 안성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행사의 일환으로 입주작가 4인의 작가작품론 발표에 이어, 박혜진 큐레이터 진행으로 김영호 중앙대학교 교수 등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교수, 미술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작가의 작품론과 발표작품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작가와 평론가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을 뿐 아니라, 권위와 믿음이 있는 값진 평론을 통해, 입주 작가들이 새로운 창작의 실마리를 제공받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워크숍을 주관한 류병학 큐레이터는 종합토론을 통해 “입주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비중으로 현대 미술의 흐름에 대해서도 고민해 달라”며 “자신의 작품이 현대미술사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작품을 업그레이드 할 때만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 미술계에서도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작가 대표 김성대 작가는 “지금까지 생명과 생태, 자연을 기반으로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온 작품 세계와 4번의 개인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워크숍에 참여해 준 여러 평론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주작가 4인은 오는 6월 26일(토) 안성 창작스튜디오 다목적실에서 지역주민을 초대해 개최할 예정인 ‘지역 연계 프로젝트 공동워크숍’을 끝내고 류병학 큐레이터와 현대미술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심도있고 거침없는 일명 ’끝장토론‘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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