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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예술마을과 사세보시 예술단체(아트 스트리트SASEBO, 사세보시 미술진흥회)는 현대미술교류전 개최를 위한 상호방문 실무협의를 통해 2010. 12.12부터 약 1개월간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하우스텐보스 미술관에서 한일교류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명칭: 아트 스트리트 SASEBO 일한교류전)
작년 2월, 사세보시청에서 처음 헤이리 예술마을 팸플릿을 보고 자매도시간, 한일 간 미술교류를 구상한 오오야 히로코씨와 오다와라 히사오씨는 헤이리 예술마을의 갤러리, 박물관, 작업실 등을 둘러보고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마을이라며 이번 한일 교류전이 양국의 현대미술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이리 예술마을의 이안수 작가는 현대미술교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참여할 수 있는 교류가 된다면 양 시가 한일 양국의 예술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한일 교류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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