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울리는 ‘아름다운 時절’ 속으로
화성시립도서관, 시인 정호승과 포크가수 안치환, 양희은, 이동원 ,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현 등 초청해 시낭송 음악회 열어
| 기사입력 2010-07-26 13:34:22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립도서관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의 한 줄기 땀을 식혀줄 시낭송 음악회를 개최했다.



24일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향남읍 행정리 490번지 소재)과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능동 1118번지 소재)에서 열린 문학콘서트에 저명한 시인, 가수, 음악가와 시민 1백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2시간 동안 시와 음악의 향연을 즐겼다.



문학성과 대중성의 행복한 조화를 꿈꾸는 정호승 시인의 시 강연회 시간에는 그의 대표작인 ‘수선화에게’, ‘이별노래’, ‘내가 사랑하는 사람’,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등 총 10편의 시에 관한 작품 설명과 시낭송의 시간을 가지며 시민과 문학적 교감을 나눴다.



특히, 이 날 포크(folk)가수인 양희은, 안치환, 이동원 등이 우정 출연해 정호승 시 작품에 음악적 색을 입혀 대중가요로 재탄생한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수선화에게’, ‘이별노래’ 등의 노래를 불러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시낭송회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현이 협연으로 ‘Moon river', 'Over the rainbow', 'Love affair' 등을 연주해 1백여 시민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와 음악을 믹스(mix)한 이번 문학콘서트처럼 소설과 음악의 조화, 시와 무용의 조화 등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계발해 지역 내 주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도서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며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의 ‘체육진흥투표권 공익사업적립금’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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