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며느리들, “한국 음식 배우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해 나가요”
‘2010 화성시 결혼이민자 조리보조원 양성과정’ 종강식 가져
| 기사입력 2010-07-26 13:35:25

화성시가 관내 결혼이민자들의 취업교육을 지원하고 그들의 생활안정을 도우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한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조리보조원 양성과정’이 27일 종강식을 갖는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향남읍 행정리 437-3번지 소재) 3층 요리교실에서 열리는 종강식은 그동안 교육생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는 취업교실의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신범수 관장의 격려사, 수료식 및 성적우수자 시상식의 순서로 12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지난 4월 말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태국, 일본, 러시아 등 7개 국가에서 온 15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으며, 이 중 8명이 교육수료증을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한국의 대표 음식인 전통비빔밥, 돼지갈비찜, 불고기를 비롯해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 갈치조림, 아귀찜, 잡채 등 30여 가지의 음식요리법을 총 15회에 걸쳐 배워왔다.



또, 이들은 지난 20일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도 응시하는 등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교육수료자를 중심으로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화성시는 여성결혼이민자의 다문화자원을 활용키 위해 병원코디네이트, 관광가이드, 다문화 강사, 관공서 등 통·번역원 등 일자리 10선을 개설, 취업과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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