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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립도서관은 지난 24일(토), 저녁 7시 다목적 홀에서 열린 “퍼니밴드”의 뻔뻔(funfun)한 공연이 관람객들의 어깨춤과 환호성 등으로 관람객과 하나가 되는 최고의 공연을 펼쳤다.
공연 시작 전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유아, 어린이, 성인 등 100여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문화의 변방지역인 안성에서도 서울 못지않은 성숙한 공연 문화가 자리 잡았음을 알리는 공연이기도 했다.
공연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근엄하게 자리 잡은 어른들이 손을 들어 기차 경적을 울리고,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고, 모두 일어나 다 함께 노래하고, 앵콜을 외치는 순간 연주자만 무대에서 연주하는 틀을 깨버린 진정한 참여의 공연장이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정말 혼자서 보기 아까운 공연이었다. 안성에서도 이제 다양하고 대중적인 이런 공연들이 많이 열리고, 사람들에게 알려져 다 같이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문화공연의 혜택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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