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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도서관, 병영도서관에 희망도서 전달

박아름

kiss3243@nate.com | 기사입력 2010-11-17 11:00:23

안성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 안성시 관내 군부대인 공군 8930부대와 제55사단 172연대 2대대 내 병영도서관 2개소에 군 장병들의 희망도서 579권을 전달했다.

안성시는 그 동안 지역안보와 국방의무에 힘쓰고 있는 관내 군 장병들의 문화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전한 독서문화와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관내 군부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대 내 녹색병영도서관을 설치 운영해 왔다.

현재 원곡면 성은리에 위치한 공군 8930부대 내에는 30㎡ 규모 병영도서관에 약 1,500권의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석동에 위치한 제55사단 172연대 2대대에는 20㎡규모 도서관에 약 2300권의 문학, 사회과학 및 교양도서를 제공하여 부대 내 작은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희망도서 전달은 각 병영으로부터 군 장병들의 희망도서를 신청받아 공군 8930부대에 386권, 제55사단 172연대 2대대에 193권을 제공한 것으로, 이를 통해 부대원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고 병영도서관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혜순 안성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 병영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되어 군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자기계발에 기여하고, 군 병영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하는 중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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