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84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17 13:33:56

(이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천시지회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은혜웨딩홀에서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초청내빈 등 500여명을 초청하여 ‘제31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 84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이천시지회(회장 이혜영)가 주최하고 이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쓴 경기민요예술단 단장 류재만, 관고동징검다리봉사단이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17명의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동아리활동(‘점핑클레이로 빚어낸 행복 그리고 사랑’,‘ 우리의 소리로 희망을 빛을 찾은 시각장애인 사물놀이’)을 통해 만든 점핑클레이 작품전시회와 사물놀이 공연은 많은 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을 도와주는 보조기구로 동정이나 무능의 상징이 아닌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며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가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해 각국에 선포한 후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전국 각처에서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해오고 있다.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칭송되는 송암 박두성(1888∼1963)선생이 창안해 1926년 11월 4일 반포한 시각장애인의 고유 문자인 ‘점자’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깨닫게 해 시각장애인들의 재활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코자 기념되어지는 날이다.



행사를 주최한 이혜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는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하지 않은 시설물이나 구축물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우리사회의 점진적인 변화와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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