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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보건소에서는 지난 10일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성정신장애인 중 외부활동 없이 가정에서만 지내는 재가회원을 대상으로 모임을 실시하였다.
재가회원모임은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들 중 정신과적 증상을 이유로 혹은 거리상 시간적 제약을 받아 외부 활동을 제대로 받지 못해 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는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집밖 활동을 하게함으로써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모임에는 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재가정신장애인 및 정신보건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우리시정신보건사업소개, 주간재활프로그램 안내, 주간재활회원 환영식 및 감상문 발표를 통해 센터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황00씨는 “집안에만 있으면 자꾸만 무기력해지고 잠만 자게 되어 괴로웠으나 나와서 보니 센터에서 우리같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너무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느꼈고 오늘 참석한 이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센터에 자주 나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성정신장애인 재가 회원들이 센터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써 재활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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