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오씨종중 재실(齋室) 안성시 문화역사 자원으로 등극
소나무의 기개가 서려 있는 선비마을, 새롭게 태어나다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2 12:05:01

소나무의 기개가 서려 있는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 선비마을의 해주오씨 정무공파종중 재실 준공식이 지난 21일 개최됐다.

규모가 적고 협소한 기존의 재실은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하고 50여억원의 종중재산을 들여 보다 크고 넓게 신축한 재실은 제례실, 전시실, 식당, 교육장, 정자 등을 갖추었다.



양성면 덕봉리 선비마을은 해주오씨 집성마을로 옛부터 유수한 학자들을 배출하였으며, 마을 주변을 감싸고 있는 송림은 매우 수려하고, 덕봉서원과 오정방고택, 경앙사 등 많은 문화역사 자원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또한 선비 마을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500년 동안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내온 산신제, 선대 어르신을 공경하는 후손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는 19개의 크고 작은 묘역들, 선비정신으로 충, 효, 예를 지키며 살아온 마을의 많은 전통관습 등은, 500년 역사의 선비정신과 문화 역사를 소중히 간직한 마을로 인정되어 2007년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역사마을 가꾸기사업”에 선정된 마을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해주오씨 정무공파종중 재실 건립은 전통과 문화계승의 산 보고로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안성시의 소중한 문화역사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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