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안전한 성이 필요합니다.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5 15:46:11

이천시는 오는 12월 1일 UN에서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에이즈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여 에이즈 예방은 물론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성에 눈뜨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7회 7,655명에게 에이즈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혈기왕성한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907명에게도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원하는 장병 158명에게는 무료 에이즈 검사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시는 12월에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에이즈예방에 대한 상담을 통하여 조기검진을 유도하고, ‘SAFE SEX! 우리는 안전한 성이 필요합니다. 에이즈예방법 세가지!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진, 건전한 성생활’이라는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게시하여 에이즈 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무증상 기간이 보통 10년 정도로 길고, 이 기간에는 본인이 검사를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질환으로 감염 의심행위가 있는 경우에는 개인의 건강과 에이즈 전파방지를 위하여 조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조기에 발견하여 항바이러스 약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에이즈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 또는 감소시켜 면역체계의 손상을 막아 감염인에서 에이즈 환자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기에 조기검진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에이즈는 감염경로의 98%가 '성 접촉' 이므로 올바른 콘돔 사용과 건전한 성생활만으로 99%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에이즈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에이즈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천시보건소에서는 신분이 보장되는 무료익명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전화(☎ 644-4021)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12월 1일은 UN에서 정한 세계에이즈의 날로 경기도에서는 “DO YOU KNOW AIDS? 에이즈 바로 알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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