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유기원예상토 개발, 상품화 성공
농진청 유기사업단 개발과제 수행결과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6 19:32:28

국립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 원예학과 남기웅 교수팀은 3년 동안 유기상토에 관해 연구한 결과 『기능성 유기원예상토』를 개발하여 상품화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유기상토란 화학비료 및 농약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상토로서 유기물재료들을 선발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원재료들의 종류와 구성비율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따라서 유기상토를 구성하는 원료와 성분이 상토의 질을 판가름 하게 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유기농업의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재배면적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유기육묘의 표준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가 기능성 유기상토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금번 개발된 "기능성 유기원예상토“ 의 조성은 피트모스를 기본으로 질석, 제올라이트, 펄라이트, 팽연황겨, 맥반석, 부식산, 구아노, 기타 유용한 물질을 원료로 하여 식물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다. 여기에다 식물생육을 촉진하고 각종 병원균을 억제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본 기능성 유기원예상토에 대하여 이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식물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유기원예상토에 함유한 유용미생물은 강원도 횡성 오지의 토양에서 분리한 850여종의 미생물중에서 선발한 것으로 역병, 탄저병, 시들음 병원균의 억제효과가 탁월하고, 생육촉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육묘중에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육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육묘산업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1년에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유기농업대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기능성 유기원예상토가 개발되어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연구팀은 농촌진흥청 유기농업사업단이 연구비를 지원하고 남기웅 교수팀이 주관한 것이다. 기능성 유용미생물은 농업과학원 박경석 박사팀이, 유기상토 조성에 관한 연구는 (주)서울 바이오가, 기능성 유기상토 표준화시험은 한경대학교 남기웅 교수팀이, 최종적으로 유기육묘 현장실증시험은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가 하는 등 산·학·관 공동연구로 “기능성 유기원예상토”를 개발하게 되 것이다.



또한 이 제품은 (주) 서울바이오에서 등록을 한 후에 대량생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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