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수두 유행에 대비한 현명한 대처법 홍보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1 15:12:43

이천시는 최근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수두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 된다고 밝혔다.

수두는 치명적인 병은 아니지만 법정전염병 제2군으로 전염력이 높으며 단체생활이라는 환경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전염병으로, 수두에 걸리면 완치될 때까지 유치원 또는 학교를 쉬면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는 수두는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3~7월, 11~2월에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연령별로는 만 3~5세에 많이 발생하고 15세 미만에서 대부분 발생하며 무엇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수두는 발열과 피로감 등 초기 1~2일간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벌레에 물린 것처럼 붉은 자국이 생기는데 얼굴에서부터 몸통과 사지로 퍼지면서 투명한 물집이 잡히며, 가려움을 동반하여 긁기 시작해서 며칠이 지나면 딱지가 지면서 회복되며 일부에서는 아주 희미한 자국이 남기도 한다.

시는 수두에 걸렸을 때의 주의사항으로 첫째, 아이가 긁지 못하게 하고 손을 자주 씻겨야 하고, 둘째 가려워 긁을 때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손톱을 짧게 깎아 다듬어주는 것이 좋으며, 셋째 가려워하면 찬 물수건을 대주거나 목욕은 시켜도 되는데 땀을 씻는 정도만 가볍게 시키고, 넷째 입 안에 물집이 생겨 아파하면 아이스크림을 줘도 되며, 다섯째 햇볕은 증상을 심하게 한다는 점에 주의하고, 여섯째 전문의와 상담 후 열이 나면 아스피린이 아닌 해열제 처방과 가려운 것을 줄여주기 위해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 나이가 어리거나 심한 경우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며, 일곱째 바르는 약은 먹으면 안 되고 잘 흔들어서 사용하며 손가락이나 면봉에 약을 묻혀서 물집 잡힌데 조금씩 발라줄 것 등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질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수두예방법을 위해서는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칫솔질을 해야한다”며, “특히 임산부가 수두에 감염되면 선천성수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고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두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염성이 높은 면역 저하자는 수두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염 시에는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과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필히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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