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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신둔면사무소(면장 정명교)는 6일 신둔면 남정2리에 거주하는 고석희(52세) 씨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50포(10㎏)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 동안 신둔면 남정2리 이장으로 마을을 위해 봉사해온 고 씨는 2005년부터 해마다 쌀 50여포씩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신둔면에 기탁해왔고 올해도 이러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간 것이다.
신둔면 관계자는 “특히 금년에는 태풍으로 쌀 수확량이 감소하고, 농자재가격 인상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웃주민들에게 훈훈한 분위기를 더해주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고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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