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양주시보건소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민운영단과 함께 하는 2010년 노인건강학교‘수료식을 지난8일 시청 다산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의장, 각 지역단체장,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고, 특히 수료자들의 아들, 딸, 며느리, 손자, 손녀들이 함께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남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노인특성을 고려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운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여 쾌한 명품도시 어르신들의 상호화합과 열정으로 활기찬 노후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보람과 희망으로 친목도모의 단결을 보여 주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그동안 배운 학습내용들을 학교별로 보여주고 흥겨운 민요로 대중과 호흡하고 노래하며 아름다운 꽃향기가 느껴지는 한국무용공연도 선보였다.

매년 운영되는 노인건강학교는 노인질환예방 건강강좌와 노노(NO-老)청춘 한마당 연찬회, 현장체험학습, 암조기검진, 치매예방, 치료노래 및 운동 교실, 영양관리, 건강검진, 취미교실, 노인의 건강한 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강사 및 지역 대형병원과 연계해 지역자원을 활용 운영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그 결과 입학 전.후 우울증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가 감소했고 여가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20%가 증가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우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에도 더욱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활기찬 노인건강학교 운영을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