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인생이모작!
오을선(74세)씨, 고령의 나이가 배움의 의지를 꺾을 순 없어
| 기사입력 2010-12-21 14:02:17

[포천=타임뉴스]

초우화인회(회장 강미자)는 포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습동아리로 포천시립일동도서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화조도 그림교실’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07년 1월 결성한 문화.예술 학습동아리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좋다는 의미'의 초우화인회는 끝없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로 포천시립일동도서관에서 주1회 모임을 통해 자아발견과 성취감을 위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초우화인회 정기전' 등 작품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의 열정과 끼를 선보이기도 한다.



초우화인회 회원은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중.장년층의 평범한 주부들이 대부분이며 회원중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 사는 오을선(74세)씨는 취미생활로 화조도를 시작한 후 2년의 세월과 함께 그 깊이를 더해 가며 그림 속에서 행복과 활력을 찾고 있다.



오을선씨는 초우화인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도 참여해 "화조도 부채 만들기", "화조도 엽서 그리기" 체험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서울 예술의전당 단체전에도 여러 번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오을선씨는 2009년 광개토대왕 미술공모전 입상, 2010년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공모전 입선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오을선씨는 현재 만학도의 꿈을 펼치기 위해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에 재학 중이며 "내년에는 개인전도 계획 하고 있다."며 "대학원 졸업 후에는 무료하고 외롭게 생활하는 이들을 찾아가 경험담을 얘기도 하고 또 봉사를 통해 배움과 즐거움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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