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문가들, “의료관광 활성화될 것”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21 15:51:56

[경기도청=타임뉴스]



도 가족여성연, 의료관광분야 여성일자리 창출방안 연구보고서 출간



외국인환자유치 유경험 의료기관 등 설문조사 실시



전문인력양성, 상품개발?홍보, 전문시설 확충 등 우선 과제 꼽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1일 ‘경기도 의료관광분야 여성일자리 창출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가 2009년 1월 발표한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산업에 글로벌 헬스케어(외국인환자유치)가 포함됨에 따라 경기도 의료관광분야 인력현황 및 전망을 파악하고, 직종 발굴 및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여성들을 이러한 일자리에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원은 정확한 경기도 의료관광산업 현황분석을 위해 2009년 보건복지부에 보고된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등의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외국인환자 유치(진료)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도내 50개소, 서울 50개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경기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생 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전망,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 현재 인력현황, 인력채용시 어려운 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초임수준, 인력양성 시 필요한 점 등에 대한 의료기관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국인환자 유치 및 진료 관련 시장이 확장될 것인가 묻는 질문에 대해 4점 만점에 평균 3.12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었는데, 서울지역 의료기관이 외국인환자 유치산업의 전망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경기 3.06점, 서울 3.18점)



의료관광분야 현재 인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일제 인력의 경우 영어권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시간제의 경우 러시아어권이 전체의 71.4%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경기도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1순위)에 대해서는 ‘의료관광분야 전문 인력양성’(38.0%),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32.0%), 의료관광 전문 병원시설 확충(16.0%) 순으로 답했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 인력채용시 어려움에 대해서는 ‘외국어 능통하면서 의학 지식이 있는 인력의 부재’가 전반적으로 가장 높은 반면, 경기지역의 경우는 ‘시간제로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인력의 부재’가 서울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전일제 의료관광분야 인력을 채용할 경우 초임수준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의 경우 월평균 152.3만원(경기지역 149.6만원), 의료통역사의 경우 158.7만원(경기지역 152.2만원),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의 경우 172.9만원(경기지역 167.8만원)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생들에 대한 조사 결과, 향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싶다는 응답이 전체의 90.6%로 나타나, 이들의 취업의지가 매우 높았다. 이들은 ‘전문직’이어서 선호하며(50%), 근무조건으로는 시간제(57.1%), 월평균 100만~150만원(27.6%의)에 대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연구원은 이와 같은 조사 결과와 전문가자문 등을 거쳐 수요 맞춤형 여성인력양성 및 활용방안, 병원 특성별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및 활용방안, 고학력 경력단절(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력양성 및 활용방안, 그리고 외국인환자 병원식의 현지화 및 간병서비스 제공 등 신규서비스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으로 구분해 세부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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