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오산시 남촌동,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다.

| 기사입력 2011-01-04 13:56:46

[오산=타임뉴스]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금 불법 사용 등의 여파로 강추위만큼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한파를 맞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남촌동에서는 훈훈한 정을 나누는 후원품이 답지하고 있다.

오산 우남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양영승)는 지난 3일 김종안 총무를 비롯한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이 남촌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동원참치 선물셋트와 생활용품(120만원상당) 등을 저소득한부모가정에 전해달라며 남촌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품은 우남아파트 입주민들이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그 동안 폐품.파지매각 수입금과 회비 등을 절약하여 준비한 후원 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양영승 입주자대표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그만 정성이지만 추운날씨에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는 매년 사랑의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하여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이 흐르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철 남촌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많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