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구제역 확산 막기 위해 신년인사회 취소
구제역 초소 근무자들 격려해 달라며 2백만원 성금 전달,
| 기사입력 2011-01-05 15:20:27

[화성=타임뉴스]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이용인)가 화성시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당초 계획되어 있던 신년인사회를 취소하고 사전에 준비된 음식을 구제역 방역 초소에 전달했다.

화성상공회의소는 5일 롤링힐스(화성시 활초동 소재)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를 포함하여 관내 기업인들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일 신고된 구제역 의심축이 양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신년인사회를 취소하고 사전에 준비된 음식(떡, 한과, 쿠키)을 구제역 초소 근무자들에게 전달키로 했다는 것이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구제역 초소가 마련된 다음날인 지난달 21일에도 화성시를 방문, 구제역 근무자들을 격려하는데 써 달라며 2백만원을 전달 훈훈한 감동을 준 바 있다.

또한 화성상공회의소는 오는 1월 11일 개최 예정인 경제인포럼 역시 취소하기로 하는 한편, 2월 이후의 경제인포럼 역시 구제역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는 등국가시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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