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지역사회중심 재활보건소'선정…체계적 재활전문프로그램 제공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 6억 4천만원도 추가 확보
| 기사입력 2011-01-12 14:59:37

[양평=타임뉴스] 양평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중심 재활보건소'로 선정돼, 올 상반기부터 취약계층 재가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그 동안 보건소 2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치료실 및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포함 4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재활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 6억4천여만원도 추가로 확보해 보건소 옥상에 재활치료실을 증축하고 야외 재활치료실 신축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중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안한 중요한 재활정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재활원 지역사회재활추진단을 중심으로 양평군을 포함, 전국 60개소 보건소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선천적인 장애는 물론 뇌졸중.교통사고 등 후천적 장애를 갖고 있는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반기부터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등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별로 기능평가 실시 후 장애정도에 따라, 장애예방 및 조기발견, 중풍예방교실, 재활운동교실, 방문진료 및 재활치료, 사회재활교실 등을 집중 운영, 전문적인 재활치료 없이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 촉진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중심 재활보건소 선정과 재활치료실 신축비 6억4천만원 확보를 통해 체계적인 재활치료 없이 집에서 어렵게 투병하고 있는 취약 장애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전문적이고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장애를 최소화하고 재활의지와 기능회복을 향상시켜 지역사회로의 자립능력을 높여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양평군에는 6,600여명의 장애인(1급~6급)이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정도가 매우 심한 1급~2급 장애인은 전체 27.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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