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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타임뉴스]양평군은 평소 어려운 사정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봄햇살과 함께 문화생활의 여유를 안겨줬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본관 재가 어르신 37명과 한국부인회 자원봉사자 7명이 함께 강원도 봉평에 위치한 허브나라로 야외나들이를 다녀왔다.
겨우내 방안에서 생활하셨던 어르신들에게 더욱 뜻 깊었던 이번 나들이는 봉평의 토속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후, 허브나라 관람 및 허브 꽃 심기 체험 등을 통해 따뜻한 봄날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다.
허브 꽃 심기를 마친 강 모(80세) 어르신은 “짧은 시간이지만 오랜만에 흙도 만지고, 봄꽃 향기를 맡아서 인지 몸도 마음도 젊어진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국부인회 봉사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활동에 더욱 보람을 느끼고 매년 어르신 나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우리또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들이 행사에는 보아네떡방앗간, 용문주유쇼(광이쉼터), 용문하나로마트, 용문뚜레쥬르에서 간식 지원을 비롯해 개인후원자의 현금후원이 함께 하면서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민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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