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컨설팅’ 종합감사 훈풍
여주군 4년만에 경기도감사, 16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5-18 21:36:02


[여주=타임뉴스]여주군의 경기도 종합감사가 16일 시작됐다.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2009년 면제받은 이후 4년 만에 받는 감사다.

경기도 감사관(담당관 김영식)은 16일 오전10시 여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병희)과 면담을 갖고 감사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10시 30분 각 실과 주무팀 차석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식 감사담당관은 도의 감사방향에 대해 예전과 달라진 점을 설명하면서 경기도의 감사방향이 지적위주가 아닌 도 차원에서 여주군을 도와주고 지원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컨설팅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감사관련 법률 제정으로 인해 중복감사를 가급적 하지 않도록 하고, 도에서 감사를 실시할 경우 사전에 감사원과 협의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감사자료를 많이 제출하는 것과 관련해 직원들의 불만과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산감사를 확대 실시할 것이며 가급적 사업소, 읍ㆍ면의 경우는 감사를 제한하되 비위사실, 언론보도, 첩보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상급자의 부당지시, 압력 등에 의거 처리한 내용을 감사 전 또는 감사 중에 알려주면 적극 반영하는 ‘플리바겐제도’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피 감사자의 의견을 감사반원에게 충분히 주장하고, 감사반원의 의견에 대한 내용 중 문제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반론을 제기하고, 감사반원의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경우에는 알려 줄 것도 안내했다.

“감사반원과 피감사자간 서로 상충되는 문제의 경우, 당사자간 풀어가는 것이 좋겠다”며 역지사지로 대화를 풀어가자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나치게 적발ㆍ처벌위주의 감사 또는 고압적 권위적 감사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자율과 책임의 행정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는 예방위주의 감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시대의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플리바겐(plea bargain : 사전형량조정)제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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