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타임뉴스](재)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유길상, 이하 장학회)가 지난 23일 안성시청 내에 있는 장학재단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이석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병택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박성규 비룡초 교장, 박광수 만정초 교장, 칠장사 지강 스님, 장학재단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장학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장학회는 지난 3월 11일 법인설립등기를 마쳐 법적인 절차를 마무리 하고 안성시의 출연금 60억원으로 올해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현판식 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2011년 장학금 신청자 79명중 지난 5월 20일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에 통과한 59명을 2011년 장학생으로 최종 의결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5명,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8명, 대학생 1명이며, 장학금으로는 1인당 초등학생 200,000원, 중학생 300,000원, 고등학생 1,200,000원, 대학생 3,000,000원이며, 금년에는 59명에 37,900,000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본격적으로 안성시민장학회가 출범하게 돼 기쁘고, 1인 1구좌 갖기 운동도 활성화 시켜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장학회가 되도록 여러 이사님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안성시민장학회에서는 오는 6월 3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개인별 통장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