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여자대학, 결혼이민자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강좌 개최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6-10 07:43:25
[안성=타임뉴스]안성시 공도읍에 소재한 국내 유일 이공계 여자대학인 한국폴리텍 여자대학(학장 오승재)은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안성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여성을 위한 일자리 지원 네일아트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의 이주여성 20명으로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주여성 중에서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한국에 정착한 지 3년 이상된 여성들이다.
현재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400여명의 이주여성이 등록되어 있으며, 대부분 언어적․문화적인 문제로 한글교육 및 기초생활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며, “타 시의 경우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네일샵을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안성시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국폴리텍여자대학 하정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에 빠른 시일안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직업교육훈련기관이며, 그 가운데 경기도 안성은 한국폴리텍여자대학으로 특성화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변화에 부합하는 현장중심형 실무능력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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