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글도 읽고 쓸 수 있어요
군내면 유교3리 노인대학 한글문해반 개강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05 15:27:03




[포천=타임뉴스]포천시 군내면은 지난 4일 군내면 노인회,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유도리 마을회관에서 ‘군내면 유교3리 노인대학 한글문해반 제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유기문 군내면장, 이호연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군내분회장 및 이철규 총무, 조성철 유교3리 노인회장 및 이주배 이장 등이 참석했다.

유교3리 노인대학 한글문해반은 어려운 여건과 생활속에서 미처 한글을 배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위해 김산옥 강사가 발벗고 나섰다.

유기문 면장은 “유교3리 한글문해반의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열심히 배워서 손자들에게 편지도 쓰는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호연 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 배우지 못했지만 연말이면 어둠에서 해방될 것을 믿는다”며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고, 유교3리 노인대학 한글문해반의 최고령자인 이순이(87세, 여) 할머니는 “누구보다 열심히 배워서 손자에게 동화책도 읽어주고, 동네 할머니에게도 편지를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교3리 노인대학 한글문해반은 금년말까지 매주 화, 금요일에 유도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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