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타임뉴스]요즈음 6~8월에는 사슴농장에서는 수확의 계절로서 한창 바쁜시절을 맞이하고 있다. 다 름이아니라 사슴뿔 ( 녹용)을 절각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녹용이란 수사슴의 뿔이 새싹처럼 돋아나 딱딱하게 각질화되기 전에 잘라서 한약으로 사 용하는 것을 말한다.

절각후 머리에 남는 부위는 점차 딱딱하게 굳어져 이듬해 2~3월경에 저절로 떨어지는 것 을 낙각이라 한다. TV를 통해 동물의왕국에서 보듯이 뿔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뿔 은 점점 굳어져 골질화되는데 이것을 녹각이라 하고, 예부터 녹용은 우리나라 사람에겐 최고의 에너지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로지 20여년간 창수면 주원리(미래사슴농장 대표 장동원)에서 사슴(엘크, Elke)만을 사육해온 농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오 로지 신뢰를 바탕으로 사슴을 사육하고 뿔을 절각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값싼 수입녹 용이 대부분이라 허탈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한다. 농업기술센터 그린365기동팀 관계자는 “우리 녹용은 백혈병, 혈액암(서울중앙병원 김상의박사), 항암제 효능강화, 간장계 보호작 용, 성장촉진(국내외학자 등), 스트레스감소( 국내학자 등), 노화방지 등 녹용에 대한 효능 이 다양하게 문헌으로 알려져 있다.”

라고 귀뜸한다. 현재 사슴농장에서 1인분 5냥(187.5g)의 생녹용을 10만원 수준으로 판매 하고 있으나, 공영유통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유통에 대한 애로사항이 있다 라고 한 다. 앞으로 사슴 사육도 축산 틈새시장으로서 점차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