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심정지 환자 응급구조
- 21일, 양평소방서 119 구조대와 함께 족구경기 도중 쓰러진 환자 구해 -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11-06 16:05:26
양평군 보건소가 양평소방서 119구조대와 함께 족구경기 도중 쓰러진 응급환자를 구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경 양서면 국수리 국수역 인근 족구장에서 A회사 직원 20여명이 족구를 하던 중 직원 1명이 숨이 차다고 하며 갑자기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인근 국수보건지소와 양평소방서 119 구조대가 현장에 긴급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팀은 현장 도착 후 곧바로 ‘자동제세동기’ 등을 이용,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를 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공공보건기관 등에는 심정지 환자 응급구조를 위해 ‘자동제세동기’ 28대가 설치돼 있는데 올해 국수보건지소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가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자동제세동기’ 설치를 확대해 위급 상황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 2일 군민회관에서는 ‘마을 생명지킴이 발대식’과 함께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 7곳과 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보건소 예방의약팀 ☏ 77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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