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지난 27일 경기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의 한 반도체 공장에서 불산 배관교체 작업 도중 불산 가스가 누출됐다.이 과정에서 불산 가스에 노출된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로 배관 교체작업 중 불산을 공급해주는 배관 하부의 밸브가 녹아내리며 불산가스에 장시간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누출된 불산은 가스 형태로, 약 10리터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사 결과 첫 누출사고 이후 6시간 뒤인 오늘 새벽 5시쯤 추가 누출이 한 번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사고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가 사고가 발생한 지 15시간이 지나 경기도청과 경찰, 소방당국에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 일반인 출입을 차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