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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 원종1동 새마을 부녀회가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오정구)
[부천타임뉴스 = 김은기 기자] 부천시 오정구 종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은경)가 지난 10일 거동이 어려운 관내 홀몸 어르신 30세대에게 사랑의 밑반찬 6종 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와 무더위 때문에 찜통을 방불케 하는 날씨지만 원종1동 주민센터는 아침부터 녹색 새마을 조끼를 입은 부녀회원들이 나물을 다듬고, 멸치와 반찬 재료를 손질하느라 분주했다. 부녀회원들은 원종고강제일시장에서 직접 싱싱한 재료를 구입해 불고기고추장조림, 깻잎 김치, 오이절임, 꽈리고추조림, 멸치조림, 양배추 물김치 등 여섯 종류의 밑반찬을 만들고 도시락에 담아 홀몸 어르신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박 모 할머니는 “장마철이고 몸이 불편해서 시장 한번 나가기도 힘이 드는데 이렇게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받게 되어 고맙다”고 말했다.
부녀회장 이씨는“정성껏 만든 반찬을 나눠주며 안부를 묻는 동안 고마워하시는 어르신을 만나면 오히려 내가 더 즐겁다”며 봉사의 기쁨을 말했다. 원종1동주민센터 남상수 동장은 “최근 폭염과 장마 등 기상이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봉사를 통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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